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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치 시인, 제5회 김삿갓문학상 수상수상 시집 ‘계백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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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1.30  09: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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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김삿갓문학상 수상자에 문효치(68.시인) 시인이 선정됐다.

김삿갓문학상심사위원회는 지난 27일 2008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발표된 작품과 심사위원들이 추천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문효치 시인의 시집 ‘계백의 칼’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계백의 칼」은 자학과 극기로서 자신과 백제를 승화시키고 일상의 범상한 것을 초현실적으로 변화시킨 기법이 독특하다”며 “자연의 자유로운 정신과 인간의 조화, 그리고 영원성과 윤회에 대한 천착과 해석, 역사의 흐름에 이르기까지 강도 높은 시정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백제의 역사적인 기행은 김삿갓에 의해 정신적 모체에서 전이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김삿갓 상에 부합되는 연조와 경륜에 비추어 문효치 시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2월 연세아카데미에서 수상할 계획이며 문학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효치 시인은 전북 옥구군에서 태어나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66년 서울신문과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시작, 동국문학상, 시문학상, 평화문학상, 군산문학상, 천상병문학상 , 옥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주성대 겸임교수, 국제펜클럽이사장을 맡고 있다. 시집으로는 「연기 속에 서서」「무영왕의 나무새」「백제 가는 길」 「바다의 문」「선유도를 바라보며」외 다수.<정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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