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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5기의 신화” 전 WBA 챔피언 홍수환 권투선수의 특별강연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가 2일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연세대학교 교육센터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초청 강연에서 홍수환씨는 두 체급을 석권한 세계챔피언인 자신의 복서로서의 면모는 물론, 그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 된 인생역정, 그리고 복싱해설가, 공군사관학교 교관, 국내 유수의 기업체 강사로 변신하여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홍수환씨는 1971년 WBA 밴텀급 세계챔피언, 1977년 WBA 주니어 페더급 세계챔피언 등 한국 최초의 2체급 제패라는 기록을 세운 복싱의 전설적인 인물. 특히 1977년 헥토르 카라스키야와의 WBA 주니어 페더급 타이틀전에서는 3회까지 4번의 다운을 당하는 등 위기에 몰렸으나 굴하지 않고 상대를 KO시켜 '4전5기 신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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