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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남면 연당권역에 대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연당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해 21일 고시했다.
연당권역에는 오는 2014년까지 국비 35억 7000만원과 군비 15억 3000만원 등 모두 51억이 투입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이 실시된다.
남면 창원 1,2리와 연당 3,4,5리 등 5개리 17개 자연마을이 속한 연당권역에는 내년부터 문화복지, 경관시설, 소득기반, 농촌관광, 지역역량강화 등 5개 분야의 10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문화복지시설은 삼척김씨 효부각 주변정비, 명전마을광장 조성, 야외쉼터 조성, 주민교류센터 건립 등이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소득기반 및 농촌관광시설은 배추절임, 된장가공, 곤드레 가공시설 설치와 친환경 한우축사, 곤드레 체험장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38국도 연당나들목 주변지역인 연당권역은 280가구 59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우사육과 배추, 곤드레 재배 등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 도지정기념물 81호인 영월창녕사지, 고진하 전통가옥, 돌리네 등 역사문화자원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과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촌마을종합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홍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