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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면은 북새통, 대책마련 시급중앙언론, 연예프로그램 소개 후 관광객 등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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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모양을 닮은 지형을 간직한 서면이 한반도면으로 개칭한 이후 중앙언론과 인기 연예프로그램이 한반도 지형이 소개되면서 한반도 지형 일대가 주말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에 따르면 한반도면 개칭 소식이 중앙언론에 알려지고 KBS 2TV에서 1박2일 프로그램에 방영되면서 지난 21~22일 양일간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버스 10여대와 700여대의 승용차를 비롯해 관광객 수가 여름 성수기보다 30% 이상 증가한 4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받고 있다.
또 한반도면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한반도지형 꼬리 부분이자 호미곶으로 유명한 경북 포항시 대보면에서 한반도면과 자매결연을 희망해 왔다.
이에 한반도면(면장 방재성)은 내달 3일 포항시 대보면을 방문, 자매결연을 맺은 뒤 상생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그러나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말을 맞아 몰려든 차량들로 빚어진 극심한 주차난에 따른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아 추가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주민들은 “책 박물관 입구에서 진입하는 도로의 조속한 포장과 주차장 확보는 물론 농산물판매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농업소득과 연계하고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을 위해 지역 명소와 연계시스템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반도면과 영월군은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소득으로 연계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군은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진입도로 조기 포장, 주차장 확보, 농산물판매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지역 대표관광명소와 연계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반도면도 우선 관광객과 차량들로 발생하는 쓰레기 즉시 수거를 통해 깨끗한 관광지를 유지해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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