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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용 실리콘 실증 기술 개발 본격화군, 정부 출연 리뉴에너지와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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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태양전지용 실리콘 실증단지를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정부 출연 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유치, 본격적인 실리콘 실증 개발 및 양산화에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분야인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과제 사업자로 선정된 리뉴에너지(대표 류태우)와 20일 오후 2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뉴에너지는 북면 문곡리 595번지 일원(구 서진공업사 자리)에 정부 출연금 57억5천만원과 민간자본 19억2400만원 등 모두 76억7400만원을 투입해 규석광으로부터 금속급, 고순도 금속급 실리콘 생산 실용화 기술 개발 및 생산 설비를 갖춰 20011년부터 양산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부지를 물색하고 이전 절차를 준비 중인 리뉴에너지는 군에서 부지 기반 정리가 끝나는 내년 3월 쯤 공장 신축에 들어가 8월 중순부터는 실증 기술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또 성공적인 실증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20011년 상반기부터 연간 6000톤, 순도 2N이상의 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양산화 설비를 구축하고 2012년에는 연간 1000톤의 순도 4N~6N 고순도 금속급 실리콘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도 단계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월군 청정소재산업진흥원과 정보 교류 등으로 영월군 소재산업 육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엄재만 신성장동력추진 미래산업 담당은 “현재 실리콘이 전량 수입되고 있는 만큼 실증 기술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양산화가 되면 지역 고용 창출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실증과제 및 양산화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력인프라 지원 및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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