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영월뉴스 > 문화/교육 |
|
관내 관광지 주차비 무료, 입장료 인상군, 의회에 상정···내년부터 시행
|
|
|
장릉과 청령포, 고씨동굴 등 영월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 주차장이 내년부터 무료화되는 대신 입장료는 인상된다.
최근 군에 따르면 장릉과 청령포, 고씨동굴 주차장의 주차료 폐지와 관람료 조정을 골자로 한 영월군 지정문화재공개관람료 징수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영월군물가조정위원회 심의와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23일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월군의회 정기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군은 관광객들이 관광지에 도착하자마자 주차료를 징수하고 곧이어 입장료를 내는 불편함과 불쾌함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지정관광지 내 소형1000원, 대형 2000원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 군은 2003년 인상된 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입장료를 인상하기로 하고 장릉의 경우 어른 1200원에서 16% 인상된 1400원, 청령포는 1300원에서 도선료를 포함해 53%가 인상된 2000원으로 인상한다.
고씨굴은 어른 3000원을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청소년 및 군인은 2200원에서 9% 인상된 2400원을 받을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장릉과 고씨굴 관람은 무료이지만 청령포를 방문할 경우에는 도선료 400원을 내야 한다.
이같은 입장료 인상으로 군은 주차장 무료화에 따른 년 8000여만원의 지역개발사업특별회계 수입금 감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백운 문화관광과 문화재관리 담당은 “물가 상승률 등에도 불구하고 2003년 이후 인상하지 않았던 입장료를 인상하는 대신 불편함이 많았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관광지 이미지 개선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의회에 개정 조례안을 상정,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최홍식> |
| <저작권자 © 영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