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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의료기구 나눠주세요~가파, 노인용품 기증운동 전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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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사랑을 나누는 우리는 일촌입니다!” 캠페인을 벌이며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월군가정봉사원파견센터(센터장 윤광성)가 지역 내 수급자 및 차상위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및 요양기구를 나누어 쓰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8월부터 독거노인들이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의료용 침대, 휠체어를 비롯해 소변기와 높낮이 조절 지팡이, 기저귀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의료용구와 재활요양기구들을 사용하지 않는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아 필요한 곳에 전달해 주고 있다.
이렇게 기증 받은 물품은 지금까지 의료용 침대 2대, 휠체어 2대, 보행보조기구 3대, 흡인기 1대, 보행보조기 2대, 휴대용 대변기 및 소변기 6대, 저시력자 돋보기 안경 등 총 10여 품목 20여개로 수리 또는 청소를 거쳐 필요한 독거노인 가정에 모두 지원됐다.
또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기증 및 사용과정에서 느끼는 의견, 애로점을 청취하는 등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윤광성 센터장은 “요양보호사들이 서비스 가정을 직접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의 필요를 확인하고, 요청하면서 공감대가 형성, 시작하게 됐다”며 “의료요양기구 뿐 아니라 생활에서 사용되는 세탁기, 전자렌지, 냉장고, 선풍기 등 사용이 가능한 전자제품도 함께 기증받아 배달하고 있는 만큼 지역 사회의 관심과 기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영월군가정봉사원파견센터 374-411~2)<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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