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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한반도면 선암마을 일원에서 열린 한반도면 탄생 기념 제2회 한반도 테마축제가 관광객과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면 선포 기념식 및 다양한 체험·공연·전시행사 등으로 열리면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아름다운 강산 한반도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속으로’라는 부제로 마련된 축제는 최근 면 이름이 서면에서 한반도면으로 변경되면서 면민이 함께 경축하는 분위기로 개최, 체험·먹을거리 등 행사장 곳곳에서 주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주요행사로는 첫날 광전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 11시에 한반도면 선포 기념식 및 축제 개막식이 마련됐으며 인기 가수 배일호, 김용임, 성 노 초청 공연 및 영월빅밴드, 농악·사물놀이 공연, 전통예술단 공연, 딩동댕 즉석 노래자랑등이 준비됐다.
또 체험행사로는 팔도강산 트레킹, 뗏목체험, 돌탑쌓기 경연대회, 한반도지형 배경 포토존 운영 및 기념티셔츠 제작, 인절미 떡메치기, 섶다리 건너기, 래프팅타고 생태체험 등이 펼쳐져 인기를 끌었다.
전시행사로는 한반도 지형, 서강 사진 및 그림전시회가 열렸으며 부대행사로는 농·특산물 시식·판매 장터 및 향토음식판매장터, 전통차 무료 시음회 등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한반도면은 (재)코리아하나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활동 교육, 문학 등의 교류를 약속했으며, 제1회 한반도지형 디지털사진 콘테스트에서는 정문숙(47.영월읍 하송7리)씨의 ‘한반도 지형’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정애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