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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노년’ 올해 900명 참여군, 노인일자리사업 11억여원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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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에 11억여원을 투입하면서 노인 인력 활용 및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경기침체와 인구 고령화 등 지역 여건에 맞춰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 추진하면서 국도비와 군비 등 총 11억4천만원을 투입, 문화재지킴이, 실버경찰대 등 공익형 일자리에 450명이 참여하도록 했다.
또 급식도우미, 푸드뱅크 지원 등 복지형 일자리에 150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군내 환경취약지역 35곳에서 환경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노인 150명은 지난 16일 영월읍 노인일자리 환경지킴이 다짐대회를 갖고 11월까지 막바지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에어로빅 강사, 한글지도, 구연동화, 고사리 공동재배 등은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발굴해 추진, 전문성과 일자리 사업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총 13개 분야에서 900명의 노인들이 일자리를 얻어 소득창출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은 65세 이상으로 1일 4시간, 주 3일 근무하면서 월 2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예산을 더 확보해 노후생활과 연계된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르신의 자립기반 구축과 능동적 활동영역을 제공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노인 가운데 50%이상을 대상으로 사업참여 동기와 분야·만족도·향후 재참여 의사 등을 파악하는 만족도조사를 실시, 일자리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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