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씨앗 보급 확대로 우리농산물의 이용 촉진과 농가 소득을 도모하는 토종씨앗 증식포 운영 시범사업 평가회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와 현지 농가에서 열렸다.
국비 2천만원과 군비 2천만원 등 총 4천만원이 투입되는 시범사업은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어 풍토에 적응한 우수 토종 씨앗을 증식해 인근 농가에 보급·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는 20여명의 잡곡 재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품종별 특성 및 친환경 잡곡 재배기술교육을 비롯 북면 문곡리 소재 여혜선 농가의 시범포장에서 황금찰수수와 벼룩기장 2품종에 대한 생육상황 평가를 가졌다.
원장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잡곡생산의 규모화·생력화·브랜드화를 통한 부가가치 증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잡곡 경쟁력 향상 프로젝트 2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잡곡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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