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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기업(주)감자, 영월더덕영농조합법인
판매수익금 일부 장학금으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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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재단법인 영월장학회(이사장 박선규)에 따르면 (주)감자(대표 엄현준)와 영월더덕영농조합법인(대표 고태섭)에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1994년 설립된 영월더덕영농조합법인은 해발 500m 이상의 석회암 지대에서 재배한 더덕 고유의 맛과 향이 술에 잘 베어 있는 더덕주와 더덕와인을 생산, 농가 소득 증대까지 도모하고 있는 중이다.
(주)감자는 도내 남부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와 한방 추출물을 이용해 지난해 5월부터 ‘비단생’ 브랜드로 얼굴과 머리·발 등 각 부위별로 발생하는 각종 트러블에 효과가 좋은 기능성 감자팩과 감자샴푸·감자비누 등 7종의 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과 영월장학회는 오는 10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주)감자는 비단생 1세트 판매에 100원, 더덕영농조합법인은 더덕주 1병 판매에 30원을 각각 기탁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성공은 영월군민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정성으로 이루어진다”며 “주민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영월장학회에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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