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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6톤이었던 영월군의 쌀 재고량이 한 달 만에 180톤으로 집계돼 10월까지는 소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주천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276톤이었던 쌀 재고량이 현재 180톤”이라며 “매월 일반마트 등을 통해 판매되는 양을 고려하면 10월까지는 소진이 거의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매월 마트와 슈퍼 등을 50톤의 동강오대미가 판매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군과 주천농협(조합장 백승호)은 전국적인 쌀 소비둔화로 재고가 많은 오대미 소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청, 성북구청 등 자매결연 도시를 통해 판매를 적극 유도하고 대웅제약, 한전KPS본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납품하는 등 적극적인 오대미 직구매 판촉을 벌여왔다.
또 내성라이온스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도 이취임식 때 화한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쌀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해 왔다.
주천농협 관계자는 “군과 지역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100톤 정도 소비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소진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쌀 소비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지역 쌀에 대한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고 당부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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