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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덕포우체국에 이어 영월우체국에서도 직원의 기지로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영월우체국(국장 김간철)에 따르면 지난 6일 정모씨가 아들로부터 급한 일이 생겨서 현금 500만원을 송금하기위해 정기예탁 통장을 해약하려고 우체국을 찾았다.
당시 정씨는 아들의 목소리가 이상했지만 사기범은 감기가 걸려서 목소리가 이상한 것이라고 속이고 급히 돈을 송금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금융담당 장은희씨는 예치한 지 2개월 밖에 안 된 예금을 해약하는 것을 이상히 여기고 정씨에게 이유를 물었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장씨는 실제 아들에게 전화를 해 피해를 막았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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