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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1만개 찌기 기네스 도전 ‘성공’녹전3리 삼굿정보화마을, 기록 공식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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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면 녹전 3리 삼굿정보화마을(위원장 최종경)이 ‘옥수수 1만개 찌기’ 국내 최고기록에 도전해 성공했다.
삼굿정보화마을은 지난 8월1일 오후 '2009 동강축제' 메인 행사장 동강둔치에서 다양한 음식을 땅속에서 고온의 수증기로 찌는 삼굿을 이용해 옥수수 1만개를 한꺼번에 쪄내는 기록에 도전, 국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주민들은 깊이 2m에 가로 4m·세로 5m 정도의 화집과 옥수수 1만통을 넣을 수 있는 깊이 1.5m·가로 10m·세로 7m의 몸집을 만들고 화집과 몸집 사이에 수증기가 통과할 수 있는 연도(煙道)를 낸 뒤 1000℃ 정도로 달궈진 자갈에 물을 부으며 옥수수를 익혔다.
쪄진 옥수수 1만개는 동강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돼, 인기를 얻었다.
또 현장에는 민간기록 공식 인증기관인 한국기록원(KRI)과 ㈜기네스 세계기록측에서 나온 기록 검증 서비스팀이 정확한 검증과 실측을 통해 대한민국 최대 기록 공식 인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종경(54) 위원장은 “녹전3리 유전마을이 대한민국 옥수수 삶기 최고 기록 삼굿체험마을로 탄생했다”며 “앞으로 도시민들을 위한 이색 전통체험 행사를 꾸준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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