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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고-석정여고 대학진학률 도내 최상위석정여고 보통과, 83.2%에 달해
영월고, 69.6%로 군지역 일반계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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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중 영월고가 4년제 대학진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 지방일간지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정보공시 사이트인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 2009학년도 학교정보를 자체 분석한 결과 영월고가 69.6%로 도내 군 지역 일반계고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전체에서는 강원과학고의 대학 진학률이 98.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강릉 명륜고가 86.2%로 2위, 진광고가 85.4%로 3위, 강릉여고가 84.6%로 4위, 대성고가 81.7%로 5위를 차지했다.
군 단위 지역의 별도 집계에서는 영월고가 69.6%로 가장 높았고 김화고 69.3%, 원통고 67.5%, 홍천고 64.2%, 기린고가 58.7%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 분석에서는 일반계고와 순수전문계고만 통계에 잡히는 바람에 종합고인 석정여고는 빠졌다.
이에대해 석정여고 관계자는 “교과부 학교알리미의 대학진학률은 졸업인원수 대비 대학등록비율이기 때문에 종합고인 석정여고의 경우 상대적으로 불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석정여고의 일반계고에 해당하는 보통과의 경우 대학진학률이 83.2%에 달해 도내에서 5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석정여고는 보통과와 상업계열의 진학률을 합해도 57.5%에 달하기 때문에 군지역 일반계고와 비교해도 10위권에 든다”며 “실질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과학고, 민사고, 춘천-원주-강릉 지역 남녀교를 제외하고 강원도내 10위권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최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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