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이상일(54)씨가 제8회 동강사진상 국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최근 5년 간의 작품활동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이 추천한 사진가들을 놓고 토론을 벌인 결과 이상일 씨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영숙, 최광호, 박영택, 신혜경, 이재구 등이 참여했으며 이씨에게는 오는 7월24일부터 열리는 제8회 동강사진축제 개막식에서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이 씨는 1987년 첫 번째 개인전인 <인간탐구>을 비롯하여 1993년 <어머니 그 이름>, 1993년 <망월동>, 2005년 <기억의 거울-어머니 시리즈> 등 모두 13회의 개인전 및 2008 대구비엔날레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7권의 사진집을 출간했다.
 

  시상식은 7월 24일 오후7시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리는 제8회 동강사진축제 개막식과 함께 열리며 작품사진전은 7월24일부터~8월23일까지 학생체육관에서 마련된다.<정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