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문화도시거점 진달래장에서 생활인구 사진전 ‘사진기행(Outright)’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현대미술전 ‘영월기행’과 8월 주민주도 미술전 ‘사소한영월기행’에 이은 진달래장 2024 기행 3부작의 마지막 전시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문화와 관광을 사진 체험으로 연계한 것으로, 1층에서는 영월을 찾은 80여명의 생활인구가 SNS에 영월을 해시태그해 게시한 사진들을 선보이며, 2층에는 중앙대 사진센터(CCP)과정 4년 차인 사진작가 12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장 내 사진 촬영 공간에서 관람객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채울 수 있는 참여형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또 오는 3일에는 ‘기억을 기록으로’라는 주제로 전시 참여 작가들의 영월 출사 촬영 경험을 공유하고 사진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