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씨름단은 2일 제천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광주시청을 4대0으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같은날 열린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전성근이 경장급 1위, 김민정이 용사급 1위, 임수주가 역사급 1위, 이재광이 장사급 1위에 올라 4개 체급을 석권했다.

  또 이준호가 소장급 2위, 전형근이 청장급 2위, 김성환이 역사급 2위, 박성준이 용사급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어 5일 열린 선수권부 개인전에서도 김성환이 역사급 2위에 올랐다.

  영월군청씨름단은 2009년 창단한 이래 매년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전국에 영월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