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여름철 수상안전 감시 사각지대 해소와 인명구조에 드론을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위험관리지역 3개소와 관리지역 49개소 등 총 52개소에 유급 안전요원 64명을 배치해 운영중이다.

  특히 위험관리지역 3개소에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드론 4대를 투입해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사시 구명환을 투척하는 등 인명 구조에도 활용한다.

  군은 드론 투입을 위해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드론 구입비를 확보하고 해병대영월군전우회(회장 박진)와 영월수난전문의용소방대(대장 이정식)에 드론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등 사전준비를 추진해왔다. 

  또 재난업무 담당 공무원 3명도 드론자격증을 취득해 재난 상황 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역량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