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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채취 시작상동·중동, 7천리터 1000여만원 소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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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농한기 특별한 소득이 없는 산촌주민들에게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김시용)는 지난 3일 국유림 보호협약 체결한 마을 중 고로쇠나무 분포지를 대상으로 수액을 채취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상동읍 구래리와 중동면 직동리 등 2개 마을 7.4ha 면적에서 7000ℓ를 채취하도록 허가, 10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예상된다.
지난해의 경우 3600ℓ의 수액에서 모두 5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농한기로 특별한 소득이 없는 산촌 주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자원이 되고 있다.
한편 영월국유림관리소는 고로쇠수액을 위생적으로 채취하는 방법과 불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29일 채취자를 대상으로 수액채취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국유림 내 불법 채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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