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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박물관, 한·러 장수하늘소 복원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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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1.23  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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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박물관(관장 이대암)이 천연기념물 제218호인 장수하늘소 복원사업 추진과 관련, 지난 20일 군청상황실에서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원과 한-러 장수하늘소 공동 복원 협약식 및 연구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한-러 양측은 곤충박물관에 장수하늘소복원연구소 및 7월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원에 러시아 연구소를 개설해 연구교류 등을 활성화하고 3∼5년 내에 장수하늘소 복원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이 관장은 “장수하늘소는 멸종 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지만 사실상 멸종된 상태”라며 “장수하늘소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어 복원에 필요한 연구에만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은 “한-러 장수하늘소 복원 공동노력은 환경파괴 등으로 사라져가는 자연·생태를 되살리는 것”이라며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서둘러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그동안 2005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조기 복원에 공동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 5년 내에 장수하늘소의 유충과 성충을 서로 공급하고 기술·재정·인력을 교환하는 등 인공 증식해 유전자 검증을 거쳐 자연상태에서 복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월군과 원주지방환경청은 장수하늘소 복원을 적극 지원하고, 영월읍 문산리 곤충마을 등과 연계해 곤충을 산업화할 계획이다.<정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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