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일자리청년사업단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305회 군의회 임시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청년창업상상허브 조성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단은 당초 계획했던 식품제조시설 설치를 제외해 총사업비를 당초 사업계획 63억원에서 55억원으로 조정했다.

  청년창업상상허브는 영월읍 덕포리 832-1번지 1322㎡ 부지에 3층 건물 1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청년 취‧창업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복합 공간, 워케이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 공유 주거 공간, 24시간 활동이 가능한 창업 공간 등이 조성된다.

  사업단은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 입주 청년을 모집할 예정이며, 서비스 창업 위주의 지원을 개편해 기술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 청년과 유턴 청년을 위한 지원, 지역 내 시설 및 기관 연결·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단계별 창업 지원과 청년 창업자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은숙 일자리청년사업단장은 “청년 창업의 예비 단계부터 육성, 정착 단계에 이르기까지 창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성장을 촘촘하게 지원해 우리 군의 청년층을 조금 더 두텁게 함으로써 청년의 결혼,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영월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