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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영월오이 본격 출하1상자당 3만5천원~3만7천원선 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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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월오이가 높은 가격으로 본격 출하돼 시설원예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웅기)에 따르면 군내 오이 재배 지역인 주천과 수주, 남면 지역의 약 13ha 단지에서 재배한 오이 15kg당 1상자 가격이 3만5000원~3만7000원선으로 예년보다 1만5000원~2만원이상 높은 가격에 출하되고 있다.
특히 영월오이는 석회암 지대의 황토에서 재배돼 아삭아삭 씹히는 촉감이 좋고 조직이 치밀하며 저장 기간도 다른 지역산보다 월등히 길어 서울 등 대도시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요즘 출하되는 오이는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은 시기에 재배한 것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전국적인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자동 광비시설과 무인방제 및 노지오이 재배단지 육성 사업 등을 추진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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