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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읍 삼옥리와 문산리 등 동강으로 접근하는 도로 중 위험구간으로 손꼽히던 삼옥재와 절운재가 터널로 연결된다.
군은 동강의 진입도로인 군도13호선 영월～문산리간 도로공사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서면서 영월읍 덕포리～삼옥리, 거운리～문산리까지 도로5.5km, 터널1,2km 구간을 2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임시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해빙기가 끝나는 내년 3월1일부터는 이 구간의 조기완공을 위해 다시 통행을 제한한 뒤 상반기 중 완전 개통시킬 방침이다.
기존 군도 13호선 중 영월읍에서 삼옥리를 연결하는 삼옥재와 거운리와 문산2리를 연결하는 절운재는 급경사와 급커브에다 매년 낙석이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었으며 특히 동절기에는 도로의 결빙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현재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도로로 차량속도를 감속하지 않고 운행할 경우 미끄러짐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돼 진`출입로에 서행 감속운행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안전운행을 유도하기로 했다.
군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운전자들의 교통사고위험과 통행불편을 위해 임시 개통한 것”이라며 “미완성 구간이므로 반드시 서행, 감속운행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또 “내년 상반기 중 완전 개통되면 도로 직선화, 터널화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며 “레프팅 차량 및 동강탐방객들의 교행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운행거리 3.0km, 통행 시간은 20분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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