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가정봉사원파견센터(센터장 윤광성)가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가정봉사원파견센터는 12일 지난 10월 중순부터 한국에너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군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가구를 선정해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연탄 및 기름보일러 교체, 전기매트 제공, 단열 및 창호공사를 실시하는 등 총 1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가정봉사원파견센터는 지난해에도 독거노인 5가정에 500여만원을 들여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해 주고 집수리를 해주는 등 사랑을 실천했다.
윤광성 시설장은 “매주 찾아갈 때마다 고장난 보일러를 보이며 하소연 하시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기뻐하신다”며 “보일러 걱정없는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영월군가정봉사원파견센터는 올해 ‘정과 사랑을 나누는 우리는 일촌입니다’ 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노인수발 및 상담, 가사지원,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의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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