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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합 품종 대통령상 수상수주면 두산리 안재영 농가 육종, 경쟁력 있는 우수품종으로 10여년만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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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11.28  12: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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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면 두산1리 백합재배 농가인 안재영씨(51세)가 육종한 백합품종인 '두산'이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의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립종자원은 수상품종 선정을 위해 개인육종가, 국내 종자업체, 대학,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육종 관련 기관으로부터 출품을 받아 약 6개월 동안 심사를 진행한 결과 '두산'백합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안씨는 지난 3월 정식으로 국립종자원에 품종등록을 하여 품종보호를 받고 있다.

'두산백합'은 신품종의 보호요건인 신규성,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 등이 인정되어 국내에서 앞으로 20년간 품종보호를 받고, 국외에서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가입된 65개국에서도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두산백합' 품종은 안씨가 1998년 씨백합 품종인 '오거스타'를 재배하던 중 포장에서 잎에 흰색 줄무늬가 있는 돌연변이 개체를 발견하여 새로운 품종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10여년간 백합 종구를 인편번식 방법으로 증식해 왔었다.

'두산백합'의 꽃색깔은 흰색계통이며 꽃잎 내부반점이 없고 개화방향이 상향인 특징이 있다. 특히 대조품종인 '오거스타'와 차이로는 줄기에 안토시아닌 색소가 없고 잎의 가장자리에 백색 줄무늬가 있어 꽃뿐만 아니라 잎에도 관상가치가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잎가의 줄무늬로 인해 소비자들이 고상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안씨는 올해 두산백합 4만여본을 일본으로 처녀수출했으며 본당 100엔 이상으로 일반 백합 50엔보다 배 이상의 가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원장희 소장은 “경쟁력 있는 '두산백합'을 육성하기 위해 바이러스 무병주 증식·보급 사업을 추진해 영월 화훼농가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11시 농림수산식품부 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최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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