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0일부터 11일까지 고씨굴, 한반도지형 등 관내 일원에서 ‘영(Zero)월(Wall) 담이 없는 고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로 8년째인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공모사업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5월 사전모집을 통해 3인 이상 가족 중심으로 회당 30명씩 신청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지질학자 김련 박사를 초청해 한반도지형 탐방, 선돌 탐방, 고씨굴 야간탐방, 망경대산 숲 탐방, 물무리골 생태공원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2회차 프로그램은 7월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영월의 많은 자연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유산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많은 분들에게 향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