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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과·포도 재배 집중 육성10년 장기계획, 각 200ha 확대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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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온난화로 주요 과수 재배 적지로 급부상 하고 있는 영월군이 사과·포도 단지를 집중 육성해 고품질 생산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군농업기술센터(소장 원장희)는 향후 10년 이상을 예상하고 군내 과수 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경쟁력이 낮은 일반채소 및 밭작물 대신 사과와 포도를 중점 육성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사과 67ha, 포도 93ha 인 재배면적을 각각 20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사과와 포도재배단지를 대상으로 신규과원 조성 및 친환경 해충방제, 탑프루트 시범단지 육성, 체험관광 활성화 등 8개 사업에 9억2천여만원을 투입하고 농가 자부담 경감을 위해 현행 60%의 보조율을 70%로 상향 조정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 전국 탑프루트 시범단지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포도의 경우 5천만원을 들여 시범단지 2개소 추가 조성 및 1억6천만원을 투입해 포도주 제조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등 최고품질의 포도 생산은 물론 지역특화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재배면적 확대로 영월 사과·포도의 경쟁력이 확보되고 고품질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과수농가들에게는 석회암 지역의 특성과 기후온난화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도 및 사과를 신규로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내년 1월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사무소, 이장 등을 통해 공고되는 지원사업 신청 후 현지실사 등을 거쳐 대상지로 선정된다.(문의: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370-2630)<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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