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4시간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야간돌봄 등 촘촘한 돌봄 보육체계 구축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립내성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24시간 어린이집은 만1세 이상 만5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시간제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첫달인 지난 4월 이용 아동수는 20명이며 5월에도 사전 예약 등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자영업 및 교대근무를 하는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저녁 9시까지 야간돌봄을 시범운영중인 연당별빛지역아동센터도 매월 1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는 등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연차별로 지역 내 12개 공·사립 지역아동센터로 야간돌봄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의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인 영월군가족센터는 장난감도서관과 놀이공간, 작은 도서관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통합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문화 복합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며, 도 공모에 선정된 최신식 공공 산후조리원도 2024년도에 준공될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통합 육아서비스로 차별 없는 양육친화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복지 영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