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경찰서(서장 정대이)는 19일 영월경찰서 2층 별마루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외부위원으로 선도분과에 강희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생활지원분과에 유태이 영월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참석한 가운데 심의를 진행해 소년사범 1명에 대해 훈방조치 의결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낙인효과 제거와 전과자 양산 방지를 위해 경미 소년범에 대해 훈방 또는 즉결심판 결정을 하고 감경할 사정이 없는 경우에는 입건하는 경찰의 청소년 선도 제도다.

  정대이 경찰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청소년에게 낙인이 아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문가참여제, 사랑의교실 등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소년범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재범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