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로천문대는 지난 2월 스마트미디어월 설치를 완료해 더 풍성한 즐길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군은 지난해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별마로천문대 1층 외벽과 3층 복도 벽면에 미디어월을 설치했다.

  미디어월에서는 천문대 이용 및 프로그램 안내를 비롯해 전시해설, 소장품 아카이브, 오늘의 별자리운세와 별자리 신화, 천문학 관련 교육콘텐츠, 천문대 주변의 관광지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1층의 미디어월 영상은 낮에는 천문대 캐릭터가 방문객을 반기며 천문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밤에는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컨셉으로 천체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령포와 장릉, 선돌, 관풍헌, 영월통합관광센터, 봉래산 등 지역 내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갖춘 별마로천문대는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별마로천문대가 영월통합관광센터 등과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영월 관광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박물관인 별마로천문대는 지난해 유료관람객과 매출이 각각 116%와 159% 상승하는 등 영월 관광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