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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사기 갈수록 교묘 ‘주의’좋은 일 하려다 절도범으로 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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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 현금인출기에 사기를 칠 목적으로 지갑을 두고 가는 사례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인근 지역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현금인출기에서 주운 지갑을 돌려주려고 우체통에 넣었다가 절도범으로 몰려 합의금을 물어주는 사례가 발생했다.
범인들은 사기를 칠 목적으로 지갑 안에 1~5만원 정도의 현금을 넣어 둔 뒤 현금인출기에서 지갑을 주운 사람에게는 수 백 만원이 들어있다고 주장,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며 CCTV에 촬영된 사진으로 지갑 주운 사람을 추적해 사기를 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최근 한 고객이 1만원 밖에 들어 있지 않은 지갑을 주웠다가 4백만원에 합의를 봤다”며 며 “좋은 일 하려다가 절도범으로 몰리는 등 신종사기 방법이 갈수록 교묘해 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영월에서는 그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고 경찰에서도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며 “농촌 지역과 노인 인구가 많은 특성상, 전화사기 등 신종사기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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