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승근 한국공학대 교수를 초청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방안 및 기금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부자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명서 군수는 “지난해는 제도 구축 및 답례품 위주의 기반조성의 틀을 다졌다면, 올해는 기부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기금사업을 발굴해 제도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영월군 남면사무소와 단양군 영춘면사무소 직원들이, 3월8일에는 영월군 주민복지과와 평창군 인재육성과 직원들이 자발적인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해 기부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