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의회(의장 장경재)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제149차 임시회를 열고 관내 주요사업을 확인하고 주민여론을 수렴했다.
삼옥 오토캠핑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정옥진 의원은 “여름철에 익사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 오토캠핑장 조성할 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도 같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호식 의원은 “관광 선진국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의 경우 특정 시기에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이용하는 시설로 정착되어 있는데 이를 참고하여 오토캠핑장의 비수기 활용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능동소하천 수해복구공사 현장에서 김호식 의원은 “도시개발과에서 장릉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과 연계하여 예산낭비 사례가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연호 의원은 “오수처리시설 개선으로 수질은 높아지는 반면 수량이 줄어듦으로 물을 모아둘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미관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 제시했다.
천문과학교육관에서 조정이 의원은 “교육관 이용자들이 식사 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관내 식당을 연결해 주는 등 불편해소 방안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창희 의원은 “교육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서 운영의 문제점 등을 개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당 집단이주단지 현장에서 박연호 의원은 “단지 내 주택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는데 상가 부분도 단지와 조화되게 정비해야 하며 기존 수해지역의 공가를 방치할 경우 우범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므로 예산이 마련되면 조속히 처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병국 의원은 “이주단지로 이주하지 않고 기존 수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면 119소방대 신축사업 현장에서 김호식 의원은 “시골지역의 관공서 건물이 주변과 어울리지 않게 화려한 경향이 있는데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통식품 생산 창업지원센터에서 장경재 의원은 “개인이 농산품을 홍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동강애 브랜드의 활용방안을 검토하기 바라며 농산품 유통회사, 농업 관련 단체에 적극 홍보하기 바란다”며 “포장재의 경우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해주는 단체가 있는데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병국 의원은 “농가에서 직접 유통·판매하는 데에 한계가 있으므로 농협과 연계한다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판매를 촉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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