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총사업비 1285억원을 확보해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조성사업 등 수도권 야외정원도시 기반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동서강 정원 청령포원 조성공사는 총사업비 225억원을 들여 장릉과 청령포 사이에 위치한 영월저류지 2구간에 5개 주제를 가진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 착공해 2025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0억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지난해 신아아파트 인근에 실외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보건소, 내성초 인근 등에 정원을 조성하고 2025년까지 총 18개소의 실내·실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친수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종합적인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동서강정원 연당원, 청령포원, 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를 하나로 연계해 영월읍 전역을 정원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수도권 야외정원도시의 조기 정착과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향후 정원컨퍼런스, 정원산업박람회 등의 행사를 개최해 정원산업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읍 전역을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수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명실상부한 정원도시이자 수도권 야외정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