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안전한 하천환경을 구축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친수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하천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방하천 개수(61억), 소하천 개수 및 자연재해대비 하천 유지관리(161억), 국가하천 유지관리(10억) 등 국비 및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총 232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하천 개수사업(지방하천 1개소, 소하천 6개소), 재해 취약 시설 일괄 점검 및 유지보수, 평창강 및 옥동천 주요 퇴적구간 하상 정비 등이 있다.

  총사업비 199억원(도비 116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대규모 지방하천 개수사업인 승당천(승당지구)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은 현재 관련 제반절차를 모두 완료해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소하천 정비사업으로는 흥월1천(흥월1, 2리 일원)·이목천(산솔면 이목리 일원)에 대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한남천(주천면 신일리 한남동)·대내천(영월읍 덕포1리 일원)·두목천(북면 문곡4리 일원)은 상반기 설계완료 및 착공, 큰팔괴천(영월읍 팔괴1리 일원)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해 관내 소하천의 유량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재해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우기가 되기 전에 하천을 정비하기 위해 조기 발주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체계적으로 하천 정비를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풍요로운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