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방소멸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영월군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군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권역별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중장기적 지역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비 276억)사업과 민선8기 핵심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돌봄, 정주여건, 청년일자리 등 분야별 사업을 강화해 생활인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며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민간부문의 참여와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인근 원주시·정선군·춘천시로의 전출 사유 중에서 '직업 및 가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점에 착안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등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또 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정주여건, 문화‧관광 등 6개 분야와 관련된 인구감소대응추진단 54개 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개최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례방안과 지역활력타운 공모 사전 전략을 모색하고 중장기 인구계획 수립을 위한 부서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명서 군수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관계인구 확장 및 생활인구 지원을 통해 장기적 안목에서 분야별, 계층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