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봄철 이상고온으로 인한 산림병해충에 대비하기 위해 꽃매미, 매미나방, 솔잎혹파리 방제 나무주사 등 사전 방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도 산림과학연구원과 협조해 매미나방 방제를 위한 월동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동원해 산림 및 도시숲, 도시공원, 등산로 주변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꽃매미 방제를 위한 가죽나무 제거, 매미나방 알집 제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5월 경에는 주천면 금마리, 무릉도원면 무릉리 일대에 솔잎혹파리방제 나무주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미나방 방제를 위해서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생활권 주변을 대상으로 저독성 연막방제를 실시하고, 이후 번데기가 되는 7월 상순까지 산림으로 대상을 확대해 약제를 희석해서 살포하는 드론방제와 지상방제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츠파크 및 금강정 일대에는 포충기 54대를 설치해 매미나방 성충에 대비하고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주민이 병해충 알집을 발견했으나 제거하기 어려울 경우 군청 산림녹지과(370-2423)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