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9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품 공급업체 2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지역 대표성, 사용자 편리성, 답례품의 매력도, 품질관리 및 배송 등을 검증하고 기부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부자들의 폭넓은 선택 등의 평가기준을 통과한 업체들로 선정됐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영월농협가공사업소와 한반도농협·축협하나로마트 영월점을 비롯해 화이통협동조합과 동강한우·군전자상거래·강원허니원·예밀2리영농조합, 참숯·영월맛집 박가네·꿈꾸는 다래농원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사과, 포도, 장류, 와인 등 농·축·임산물 및 가공 상품 총 72개 품목과 영월별빛고운카드, 관광택시, 체험관광·서비스 상품 총 8개 품목 등을 기부자들의 선택에 따라 공급하게 된다.

  군은 공급업체 교육과 협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통합창구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계획이며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배송을 위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고향사랑 기부제에 많은 기부자들의 참여를 얻기 위해 답례품의 선택폭을 넓히고, 선호도와 인지도 등을 고려해 영월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축산물과 가공품 등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