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영월군체육회 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2일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성수 군 테니스협회장과 김우겸 현 회장 등 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투표용지 게재순위(기호) 추첨결과 기호1 김우겸 후보, 기호2 김성수 후보로 결정됐다.

  선거는 22일(목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영월스포츠파크 하늘샘체육관에서 영월체육회 대의원 30명과 관내 30개 종목단체별 예비선거인 추첨을 통해 확정된 20명 등 50명의 선거인단에 의해 치러진다.

▶후보자 직업·경력·학력·출마의변·주요공약

■기호1 김우겸(57)

▲주식회사 영월가스상사 대표 ▲충주공업전문대학 열냉동과졸업 ▲(현)영월군체육회장·(현)주식회사 영월가스상사 대표 

▲출마의변 : 제가 생각하는 체육회는 우리 모두를 건강하게 하고, 그 건강함을 만드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체육인재를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의 경제와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체육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탕으로 체육회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제가 민선 2기 체육회장이 된다면 그간 축적해온 모든 것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활동성 있는 체육회를 만들겠습니다. 제가 내건 슬로건처럼 튼튼하고 실속있고 한계란 없는 체육회를 만들겠습니다. 오직 체육발전만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단체 여러분의 목소리만을 듣겠습니다.

▶주요공약 : 1. 조직강화 및 체육회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군비 확충과 영리 체육시설 확보를 통한 자체예산 확보 노력) 2. 협회의 운영 유지 지원(행정업무 지원 인력 배치, 운영 지원비 확대, 정기적 간담회 실시) 3.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 어르신체육 균형발전(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유지,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운영, 군민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4. 각종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5. 임기 내 체육회관 건립 꼭! 이루겠습니다(체육회관 건립을 통해 영월군 체육 허브 역할과 커맨드 센터 구축, 종목별협회 운영 공간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회 개최 서브 공간 구축) 

■기호2 김성수(47)

▲해오름광고 대표 ▲세경대학 사회체육과졸업 ▲(전)영월군테니스협회장·(현)춘천지방법원영월지원 민사조정위원

▲출마의변 : 저는 영월군테니스협회장, 영월군체육회 이사, 영월군수영협회부회장을 역임하며 지난 20여년간 영월군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영월체육회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경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영월을 위해 앞장서고자 합니다. 또 가쁜 숨과 땀방울이 있는 현장에서 체육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경제와 체육인들의 권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각종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이)번엔 젊은 체육인 김성수에게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주요공약 : 1. 종목별 정산간소화 매뉴얼 확립(종목별대회 후 보조금 정산이 자주 바뀌어서 강원도체육회와 일관성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 정산 간소화) 2. 체육예산 영월군의회 조례로 상향(강원도체육회 예산이 강원도 예산에 비례로 상향됨에 따라 시·군도 의회조례로 안정적 체육예산확보) 3. 전국단위대회유치(종목별로 가능한 전국대회 적극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4. 군민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영월군민 1인 1종목 실천하기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유도) 5. 민간인 체육회 사무국장 채용(군에서 파견한 사무국장은 활동영역에 한계가 있어 종목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음, 불만사항을 해소하고 자유로운 체육회 분위기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