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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관음보살의 미소
엄의현  |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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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28  13: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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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자락 낙산사에 오르니 

홍련암 동해가 갈라지고 길이 보였다

 

그 길에

고래 발자국 같기도 하고 

고등어 발자국 같기도 하고

새우 발자국 같기도 하고

사람 발자국 같기도 한 희미한

족적足跡은 갈라진 바닷길로 향한 것이 아니고

나에게로 향해 있었다

 

1351년 전에 의상이 7日 7夜 예불을 드리고 있다

관음보살 나타나 수정으로 만든 염주를 주면서

절을 지으라고 하신다

보이는 것만 본다

마음으로 보인다

 

바다가 다 같은 바다가 아니다

 

바다가 열린 그 길에 윤주옥 여사의 얼굴이

보이고 관음보살의 미소가 번진다

덕德은 잘 쌓고 있냐고 물으신다

 

동해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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