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특례발굴을 위한 강원 혁신기관 포럼이 5일 영월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최명서 군수, 윤인재 강원도글로벌투자통상국장, (재)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 (재)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재)홍천메디컬허브연구소, (재)영월산업진흥원, 엄재만 군 경제고용과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플라즈마 기술활용 지역특화발굴,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식품개발과 심층수 특화산업단지 기업유치 전략, 광물자원클러스터를 통한 기업유치전략, 동해묵호항의 수소거점재정부두화, 운탄고도1330 홍보방안 논의 등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혁신기관의 강원도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윤인재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민선8기 강원도 주요 추진과제인 미래 에너지, 청정수소 첨단벨트 조성,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첨단벨트 조성, 강원형 바이오 첨단벨트 조성, 디지털 기반 의료산업 첨단벨트 조성, 강원형 탄소중립 가속화, 반도체 거점 첨단산업도시 조성 등 지역특화형 특례발굴을 주장했다.

  최명서 군수는 “지역의 대표적 씽크탱크인 혁신기관들이 정확한 지역생태계를 분석해서 지역소멸과 규제개혁발굴을 통해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지역현실에 맞는 맞춤형 특화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 경제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 해소해야 성장의 동력을 만들 수 있으며 지역이 생존하는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