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소장 호희남)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취약계층 등에 대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어린이(생후 6개월~만13세)는 21일부터, 임신부는 10월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17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20일부터 12월31일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군 자체 사업으로 10월25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분증 또는 증명서류(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를 지참하면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단 무료접종 대상자별 예방접종 의료기관이 다르고 접종 인원이 제한되므로 미리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료 예방접종은 10월3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