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와 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은 14일 문화공간 진달래장 소회의실에서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월여행 시민행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마다 총 3회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귀촌을 희망하는 외지인에게 영월이 가진 지역의 매력과 문화 활동 등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은퇴자 공동체마을 참여자 중 영월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인 ‘관계인구 확장’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캠페인은 ‘관계인구, 영월에서 문화충전’을 소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문화 활동 참여로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구하는 홍석진 씨, 비농업 사업 중인 박철희 씨, 이주민 환대 문화가 자리잡은 삼돌이마을 안충선 이장 등 다양한 영월 귀촌 주민이 영월에 귀농귀촌했을 때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내용을 전한다.

  농업축산과 지성용 귀농귀촌팀장은 “영월 귀촌인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읍내를 벗어나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조용한 전원생활이 가능하고 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도 가능해졌기 때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월에 귀농귀촌인의 유입을 늘리고, 캠페인 참여자가 관계인구가 되어 영월이 문화충전도시라는 것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