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703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지난 6월 정부 추경에 따른 대응 사업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이번에 증액된 주요 시책은 스마트 복합 쉼터 조성 30억원을 비롯해 행복 주택 건립 29억원, 봉래산 관광자원화 20억원, 공공 기관 이전 대체 부지 조성 20억원, 동서강수월래 프로젝트 15억원 등이다.

  또 2023년도 대규모 신규 투자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비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지난 4월 2회 추경 이후 신규·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 물가인상 등으로 인한 증액사업비를 반영했다.

  자체사업(군비)은 연말까지 집행 가능한 사업만 편성하고 기존 예산 중 연내 집행여부가 불투명한 투자 사업비는 삭감하는 등 하반기 재정운용에 필요한 최소 법정경비 위주로 편성했다.

  예산안은 오는 8월26일부터 열리는 영월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게 된다. 

  한편 군에서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까지 편성한 올해 총 예산은 6,388억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