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양성한 문화광부학교 문화매개자 ‘우리마을 문화반장’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9개 읍면에서 주민 총 5명을 선발해 양성한 우리마을 문화반장들은 관내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397명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문화도시 관련 의견을 들었다. 

  이렇게 수렴한 지역 문제 등을 센터와 협력해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등 읍면 주민과 센터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김삿갓면, 무릉도원면에서 지역 축제를 열고 산솔면에서는 청소년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영화만들기 프로그램, 영월읍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마을 문화반장은 10월 말까지 활동하면서 주민과 소통하며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적 활동이 9개 읍면에 퍼질 수 있도록 조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