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9일 영월군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입법예고를 공고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영월군 주요 시책과 지역 현안 해결에 관한 군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숙의적 합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마련된다.

  공론화 논의 내용 및 방법 등에 관한 실행 계획 수립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행정기관으로부터 독립적인 위치에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특히 군민의 찬반 의견이 상충되는 주요 현안(이슈)과 군민 청원, 영월군의회 제안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쟁점 사안의 공론화 과정에도 참여해 심의 및 의결하게 된다.

  공론화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군청 홈페이지(https://www.yw.go.kr) 고시/공고에서 볼 수 있으며, 내용에 대해 찬반 여부 등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및 개인은 8월8일까지 군청 기획혁신실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영월군 공론화위원회는 기관·단체 등 군민의 의견서를 받아 영월군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한 뒤 조례안 상정, 군의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야 설치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