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문화 사과]에서는 복권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영월읍 하늘샘지역아동센터에서 ‘신나는 예술여행 멀티미디어 동화 창작교실’을 운영했다.
첫날인 28일에는 영월 제일교회에서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외 3편의 멀티미디어 동화를 성우가 직접 지역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연이 끝난 후 바로 희망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동화창작교실을 진행했다.
멀티미디어 동화창작 교실에서 참가 아동들은 직접 글을 쓰고 그림 그리기, 그리고 공작활동과 사진찍기, 배경 음악 넣기 등 멀티미디어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영월도서관에서 아동들이 직접 3일 동안 준비한 창작동화인 ‘달팽이의 슬픈 이야기, 광인병 퇴치작전, 말하는 강아지’를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아동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낸 ‘우리들 이야기’는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일방적인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하여 작품을 만들어봄으로써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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