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로천문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12일 별마로천문대의 매출액이 2019년(코로나 이전) 동일기간 대비 70% 상승했으며  2021년(코로나로 인한 50% 축소운영) 동일기간 대비 159%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별마로천문대에서 운영 중인 ‘카페799’는 2019년 대비 186%, 2021년 대비 372% 상승했으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념품 판매사업은 전년도 대비 134% 성장했다.

  별마로천문대는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추진한 ‘2021년 스마트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이하 별마로천문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전시사업)’에 선정된 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새단장을 마치고 2021년 12월 23일 재개관했다.

  공단은 재개관 이후 실감 콘텐츠 체험을 위한 방문객이 급증했고, 실감콘텐츠와 별마로천문대 천체 체험프로그램의 조화, ‘카페799’의 오전 확장 운영과 시그니처메뉴 판매를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카페799’의 시그니처메뉴(우유에 빠진 별마로, 초코담은별마로)는 천문대 주관측실 모양을 본떠 만든 얼음에 우유를 부어 녹여 먹는 음료로, 메뉴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면서 카페 총매출액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별마로천문대 천체 체험프로그램은 천문대 홈페이지(https://yao.or.kr)에서 예매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