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모임인 각심회(회장 최홍식)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종목·윤상욱·정미자씨가 1일부터 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서각3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2022지역생활예술지원사업-구석구석문화충전 사업의 일환으로 영월군, 영월문화재단,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각심회가 주관한다.

  이종목씨는 2013년부터 각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전통예술대전 서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미독립선언서’ ‘세한도’ ‘반야심경’ ‘성산별곡’ ‘지란지교를 꿈꾸며’ 등 주로 전통서각 작품을 선보인다.

  윤상욱씨는 2016년부터 각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반도미술대전 우수상, 남북통일세계환경대전 은상 등을 수상했으며 ‘행복’ ‘덤’ ‘동행’ ‘하루사용설명서’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영월군수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씨는 서각과 수석을 결합한 ‘첫눈’ ‘태백운무’ ‘어머니’ 등 독특한 서각작품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인 정미자씨는 2016년부터 각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호우시절’ ‘그리고 봄’ ‘여백’ ‘무한불성’ 등 개성이 강한 현대서각 작품을 선보인다.